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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을 본 내 멋대로 리뷰

by 백작도반한하림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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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영화소개 및 줄거리

한국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은 14년에 개봉한 명량의 후속작이면서, 명량보다 5년 전의 한산도 대첩을 다룬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한 달 전 사천 해전의 모습을 잠깐 보여준다. 일본 병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된 거북선이 등장한다. 일본인들은 거북선을 해저괴물 '복카이센'이라는 표현을 하며 두려워한다. 사천 해전의 등장한 거북선은 많은 왜선을 파괴한다. 거북선이 안택선의 격실을 뚫어버렸지만 이내 거북선의 용머리가 끼어서 거북선은 움직이질 못하게 된다. 그 상황에서 병사들과 왜군들의 전쟁은 계속되고 위기에 처한 거북선이지만 다행히도 다른 함대들이 지원 사격을 하여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전투에서 '이순신(박해일)'은 어깨에 총상을 입고 부상을 당한다. 왜군들은 명나라를 목표로 하여 대규모 병력을 부산포에 집중시킨다. 조선군의 계속되는 패배와 선조는 평양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가면서 '이순신(박해일)'은 더욱더 승리를 다짐하게 된다. 하지만 거북선은 앞선 전투에서 부서지고 문제가 있어서 다음 전투에 출정이 어려워진다. 심지어는 거북선의 도면마저도 왜군의 첩자가 훔쳐가게 된다. 왜군들을 점점 한산도 앞바다까지 향하고 있었다. 이순신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열심히 작전을 짜는데... 과연 '명량'의 '이순신(최민식)'과는 다른 '한산 : 용의 출현'의 '이순신(박해일)'은 어떠한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해 나가는지 직접 영화로 확인하길 바란다. 

 

한국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관전포인트

한국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관전 포인트는 앞서 개봉한 '명량'의 이순신과 다른 이순신의 모습이다. 앞서 개봉한 '명량'에서의 '이순신(최민식)'은 뜨겁고 격정적인 남자로 묘사되어진다.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강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산 : 용의 출현'에 등장하는 '이순신(박해일)'은 정반대로 굉장히 차갑고 냉철하며, 생각이 많고 차분한 전략가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명량'과 '한산 : 용의 출현'의 영화 분위기 또한 정말 다르다. 물론 이번 영화에서도 많은 전투씬이 나오지만 그보다 많이 차지하는 것은 '이순신(박해일)'이 적장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뇌하고 또 고민하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많이 그려진다. 적으로 나오는 '와키자카 야스하루(변요한)' 또한 '이순신(박해일)'을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 그래서일까 전쟁 장면에서도 막 부딪히고 파괴되고 그런 느낌보다는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피하고 공격하는 움직임이 더 많이 그려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한산 : 용의 출현'에서의 '이순신(박해일)'은 우리가 생각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줘 또 다른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상대역으로 나온 변요한 배우는 '와키자카 야스하루(변요한)'를 연기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게 '와키자카 야스하루(변요한)'를 연긴하였다. 이 인물들 덕분에 영화가 더 진정성 있고 몰입하여 볼 수 있었다.

 

한국영화 '한산 : 용의 출현'를 본 나의 솔직한 총평

한국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점수를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다. 내 주변에는 '명량'보다 재미없다. 지루했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근데 나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난 정말 계속해서 집중해서 보았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보았다.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나는 아내와 장인 장모님과 함께 보러 갔다. 우리 넷을 정말 다 재미있게 보았다. 전쟁 장면에서는 통쾌함과 전율이 느껴졌다. '명량'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또 다른 전율을 선서해 주었다. 근데 지루했다라고 이야기하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물론 영화의 진행이 전쟁보다는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많이 나온다. 하지만 그 장면들 또한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이순신(박해일)'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머리를 쓰는 모습들과 그 과정들이 하나하나 너무 잘 느껴졌고, 나 또한 전쟁이 기대가 되면서 보게 되었었다. 적장인 '와키자카 야스하루(변요한)'도 '이순신(박해일)'을 이기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데, 이 둘의 신경전과 지략싸움이 나에게는 굉장한 재미로 다가왔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의 나라가 왜군들을 무찌를때, 위기 속에 등장한 거북선, 그것조차도 계산한 '이순신(박해일)'을 보면서 소름이 끼쳤다. 정말 재미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보고 나서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명량'의 느낌과는 분명 다른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분위기와 느낌만 다를 뿐 똑같은 강렬함을 선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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