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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카운트'를 본 주관적이고 솔직한 리뷰

by 백작도반한하림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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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카운트'의 영화소개 및 줄거리

한국영화 '카운트'는 대한민국의 전 복싱 선수 박시헌 선수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 그 주인공은 흥행영화들의 보증수표 진선규 배우가 맡게 되었다. 1988년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진선규)'은 1988년 현재는 어느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복싱대회에 참석하여 관람하게 된다. 그곳에서 '박시헌(진선규)'은 복싱에 재능이 있는 '윤우(성유빈)'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권력이 오용되어 '윤우(성유빈)'이 기권패를 당하는 승부조작 경기를 보게 된다. 그리고 며칠 뒤 '윤우(성유빈)'가 '박시헌(진선규)'의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된다. '박시헌(진선규)'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교장선생님(고창석)'은 그를 말리지만 그는 고집부려 복싱부를 만들게 된다. 복싱부의 팀원들은 유망주 '윤우(성유빈)'을 포함하여 열혈 복서 '환주(장동주)'와 어리바리 '복안(김민호)' 외에 양아치 3명을 데리고 복싱팀을 꾸리게 된다. 오합지졸 복서들을 데리고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1988년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그게 승부조작이라는 누명 때문에 불명예를 안고 있는 '박시헌(진선규)'은 늘 맘에 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복싱도 포기했던 것이다. 하지만 '윤우(성유빈)'을 보면서 복싱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과연 '박시헌(진선규)'와 '윤우(성유빈)'은 복싱으로 꽃을 피울 수 있을지...  

 

한국영화 '카운트'의 관전포인트

한국영화 '카운트'의 관전포인트라 함은 아무래도 주인공 '박시헌(진선규)'과 '윤우(성유빈)'의 성장과정이라 생각이 든다. 마음에 상처로 인해 힘들어하던 '박시헌(진선규)'는 복싱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다시금 일어나는 과정을 겪는다. 물론 한번에는 아니고 여러 번 넘어졌다 일어났다를 반복한다. 그 과정이 '박시헌(진선규)'를 더욱 단단하게 성장하게 만드는 과정이 된다. 그리고 승부조작의 도구로만 사용되던 '윤우(성유빈)' 또한 '박시헌(진선규)'를 만나서 복싱을 배우며 진정한 스포츠를 배우게 된다. 우여곡절이 있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서 목표를 이루는 '윤우(성유빈)'의 성장과정 또한 우리에게 희열을 준다. 이 두 주인공이 함께 도와주며 성장하는 과정이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이다. 

그리고 또 다른 볼거리는 동네 바보형이자 주인공 '박시헌(진선규)'의 친구 '만덕(고규필)'인 것 같다. 그는 멍청해 보이지만 현재의 유튜버들이 하고있는 콘텐츠들은 과거 시기에 시도한다.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그가 하는 행동들이 나중에는 크게 될 수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복싱부들이 훈련을 하는 과정에 나오는 배경들은 너무나도 예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준다. 이 부분 또한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는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한국영화 '카운트'를 본 주관적인 총평

한국영화'카운트'를 본 나의 점수는 5점 만점에 3.5점이다. 일단 이 영화는 생각보다 흥행했다. 많은사람들이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보게 되었다. 일단 영화는 코믹하고 따뜻한 성장드라마를 담은 스포츠영화이다. 이런 종류의 영화 좋아해서인지 더욱 기대했다. 그래서였을까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나도 아무것도 모르고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영화 '극한직업'과 비슷한 개그코드가 느껴지긴 했지만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몇 번 안 웃었다. 그리고 중간에 복수를 담은 씬이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게 복수를 하지 않았나 싶었다. 좀 더 통쾌하게 복수했으면 더 시원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기대한 만큼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랬다고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이다. 스포츠. 그리고 그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서 재미있게 보았다. 몇 번 웃지 않았지만 내가 좋아할 만한 개그 코드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가 실화였는지는 영화가 끝나고 알았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좀 더 감동적이고 따뜻하게 다가왔던 거 같다. 주인공이 역경을 이겨내고 끝내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은 언제 봐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난 나름 재밌게 보았다. 가족끼리 그리고 연인끼리도, 자녀들, 친구들과도 보더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다만 기대는 하지 말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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