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의 줄거리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의 장르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남자 주인공 체육교사 '황우연(김영광)'이 자신의 첫사랑 여자 주인공 '환승희(박보영)'이 보낸 편지를 받는다. 황우연은 과거를 회상하며 이 영화는 시작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황우연은 매일 싸움을 하고 다닌다. 그러다 교무실에서 벌을 받고 있었다. 그때 전학 온 환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둘의 첫 만남은 이어지고 황우연은 환승희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보인다. 둘은 함께 수업도중 도망을 치며 친해지게 된다. 하지만 학교의 싸움 대장이었던 택기도 승희에게 관심이 있었다. 어느 날 둘은 떡볶이를 먹으면서 대화를 했다. 승희는 우연이 싸움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다. 우연은 자신이 키가 작았을 때 괴롭힘을 당했었고 그 친구들에게 복수하며 싸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택기가 승희에게 접근하자 우연은 자신과 사귄다고 하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연이 다시 싸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우연과 승희는 교제를 시작한다. 급식실에서 택기는 우연에게 우유를 던지고 싸움을 건다. 하지만 승희와 약속한 우연은 싸우지 않는다. 그렇게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사랑이 싹트려고 할 때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으로 인해 승희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체 전학을 가게 된다. 이것이 둘의 첫 번째 만남이자 첫 번째 이별이었다. 그 이후 두 사람은 재회를 하게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참고하길 바란다.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을 관람 포인트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의 관람 포인트는 '첫사랑'이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황우연의 첫사랑은 환승희이다. 이 영화는 황우연이 첫사랑인 환승희를 잊지못한채 나이를 먹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둘이 이야기는 낯설지 않다. 학창 시절 첫사랑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영화 속 황우연과 환승희는 실제커플을 연상케 하는 케미를 보여준다. 첫사랑에 대한 애절함, 그리움, 설렘을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 첫사랑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되는 거 같다. 또 영화 속 둘의 애정 전선이 실제 커플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가도 작은 것에 토라지기도 하고, 오해로 싸우기도 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 이런 모습들이 일반 드라마나 영화 속 연인들의 모습과 다르고 현실의 일반적인 연인들의 모습을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화에 더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었다.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을 본 솔직하고 주관적인 나의 총평
한국영화 '너의 결혼식'의 점수를 매기자면 5점만점에 4점을 주고 싶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다.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할 수도 있다. 정말 내 주관적인 점수이다. 나는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강렬하다. 그래서일까 이 영화의 황우연이 내가 된 거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경험하고 겪은 일인 듯했다. 물론 상황이 다르지만 그만큼 몰입해서 보게 되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 제목에 아무런 관심이 없고 생각도 안 하고 영화를 보았다. 그래서 더 주인공 황우연과 환승희를 응원하면서 보게 되었다. 지금 이 글이 스포가 될 수 있겠다. 제목이 왜 '너의 결혼식'인지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었다. 왜 제목을 제대로 읽지 않았지? 제목만 봤으면 대충 결과를 짐작해 볼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래서 오히려 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점수를 높게 줄 수 있었다. 첫사랑이라는 영화의 소재는 너무 식상하고 뻔한 이야기다. 일본의 첫사랑 영화, 대만의 첫사랑 영화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근데 난 이런 장르 좋아한다. 그래서 뻔하면서도 그때의 애틋하고 소중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나에게는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내 점수에 공감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분명 있다. 하지만 이건 나의 주관적인 평가이다. 나처럼 첫사랑의 대한 기억이 긍정적이고 아쉬운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중간중간 대사들도 맘에 들었고 연애에 관한 가치관을 이야기할 때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난 재미있게 보았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좋은 사람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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