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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완전 주관적인 리뷰

by 백작도반한하림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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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줄거리

한국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주인공 '오세연(염정아)'의 첫사랑 찾기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초반은 이렇게 시작한다. 주인공 '오세연'은 남편 '강진봉(류승룡)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 그런데 주인공 세연은 버스를 잘못 타게 되고, 다시 갈아타기 위해 버스에서 내린다. 그곳에서 그녀는 서울극장을 보게 되고 그곳에서 남편 진봉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이문세의 '조조할인' 노래를 부른다. 그렇게 병원에 늦게 되고 검사 결과는 진봉 혼자서 듣게 된다. 세연이 폐암 말기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판정을 듣게 된다. 세연은 진봉과 점심을 먹는다. 그때야 자기 자신이 폐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반항기 충만한 사춘기 소녀 딸 '강예진(김다인)'과 과묵한 고3 수험생 아들 '강서진(하현상)' 자녀로 두고 있다. 그런 그녀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고, 가족들에게 헌신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자기 자신이 없고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 살아온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자기의 행복을 찾아서 떠나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의 첫사랑이 떠오르고 무작정 남편 진봉을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 어디서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는 첫사랑을 찾아서 무작정 떠나게 된다. 그렇게 첫사랑 찾는 여행을 떠나면서 세연과 진봉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이다.

 

한국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관람 포인트

한국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관람 포인트는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영화 음악이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굉장히 많은 노래들이 나온다. 조조할인(원곡: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원곡:이문세), 잠도 오지 않는 밤에(원곡:이승철), 솔로예찬(원곡:이문세), 부산에 가면(원곡:최백호), 아이스크림 사랑(원곡:임병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원곡:이승철), 미인(원곡:신중현),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원곡:이적), 다행이다(원곡:이적), 뜨거운 안녕(원곡:토이) 이 외에도 몇몇의 명곡이 더 나온다. 위 곡들만 봐도 굉장히 인기 있고 좋은 명곡들이라고 알 수 있다. 이 곡들을 주인공들이 리메이크해서 영화 중간중간에 부르게 된다. 듣는 내내 귀가 즐겁다. 심지어 주인공들이 노래도 잘 부른다. 주인공들의 상황에 맞게 잘 짜인 음악이 이 영화의 퀄리티를 한층 발전시킨다고 생각된다.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현시대의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로 하여금 주인공에게 몰입하게 만들어 준다. 아내의 입장으로, 남편의 입장으로, 자녀의 입장으로 각자 자신이 대입한 인물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면서 가족 간의 관계,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인생이 왜 아름다운지, 어떻게 사는 게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이다. 

 

한국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총평

한국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점수를 매기면,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싶다. 이런 이유가 있다. 일단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들이 다 너무 좋아하는 곡들이고 주인공의 상황에 알맞은 곡들로 선정을 잘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귀가 즐거웠다. 영화관만 아니었다면 흥얼거리면서 봤을 것이다. 또 좋았던 이유는 영화 속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가족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젊은 청년층들 보다는 가족을 꾸리고 있는 중년층, 또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이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내가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에 이 영화를 보았다면 4.5점까지 주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젊지만 아내와 자녀도 있다. 그런 입장에서 영화를 보게 되니 주인공들의 생각과 마음들이 다 이해가 되고 와닿았다. 내가 아들의 입장에서 또한 남편의 입장에서 그리고 아버지의 입장에 대입하며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고 너무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참고로 아내와 나는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심지어는 슬픈 장면도 아닌데 왜 눈물이 나는 건지. 그만큼 감정이입이 잘 되었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가정을 꾸리고 계신 중년 부모님들, 아니면 나처럼 젊지만 가정을 꾸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영화이다. 특히나 음악도 좋아한다면 더더욱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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